[천지일보=방은 기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브라질이 국제 분쟁 확산을 부각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 이사국 확대를 비롯한 유엔과 기타 다국적 기구 개혁을 촉구했다.21일(현지시간) 브라질 현지 매체 G1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마우루 비에이라 브라질 외무장관은 이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G20 외무장관 회의에서 “다국적 기구는 현재 직면한 도전에 적절히 대처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며 “이는 현재 진행 중인 분쟁과 관련해 안보리가 용납할 수 없는 마비 상태를 보인 것처럼 다자간 기구들은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문화산업·관광기반 구축을 위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진주시는 조규일 시장이 지난달 31일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개발 사업을 건의했다고 2일 밝혔다.조 시장은 먼저 문체부에서 추진하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계획’의 진주시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정부 예산 추가 확보를 요청했다. 이 사업은 진양호반 풍경과 우수한 생태 자원을 활용한 ‘도시숲 가족힐링 충전소 구축’과 망경동 일대에 전통문화체험관과 전시관 건립 등을 위한 ‘구도심 골목관광 명소화’로 구성돼 있다.그중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부산엑스포 아트카가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가 최종 결정되는 프랑스 파리의 명소를 누비며 부산세계박람회를 알리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오는 28일(현지시간)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투표를 앞두고, 프랑스 파리에서 아이오닉6 및 EV6 아트카 10대를 투입했다고 26일 밝혔다.현대차그룹 아트카는 지난 23일부터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과 개선문 등의 주요 명소를 비롯해 BIE 본부와 각국 대사관 인근지역 등을 순회하며, BIE 회원국 주요 인사와 파리를 찾은 전세계 관광객들을 대상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22일(현지시간) 인도 주최로 진행되는 주요 20개국(G20)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외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0일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이 G20 화상 정상회의에 참여하고 연설도 계획돼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입장에 대해 연설할 것으로 보인다.연설 주제에 대해서는 “매우 격동적인 현 상황에 관한 것”이라며 “아주 잘 알려졌고 일관적이며 균형적인 러시아의 입장이 설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의에서는 뉴델리 G20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모든 국민이 중요 서류도 못 떼서 헛걸음하게 만들고 언제 복구될지도 모른다며 오후에 전화로 확인하라고 하는데 참 황당합니다.” 17일 오전 주민센터를 찾은 박선희(가명, 37세, 경기 평택시 용이동)씨는 상기된 표정으로 “전산서버가 마비돼 민원업무를 볼 수 없다면 재난 문자라도 띄워줬어야 한다는 생각이든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검찰이 징역 5년에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 이 회장은 최후 진술을 통해 “초일류기업, 국민의 사랑 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악수하며 3분간 대화를 나눴다. 양국 정상이 만난 건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이후 약 1년 만이다.두 정상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서로를 알아보고 인사를 건넸다. 당시 윤 대통령과 시 주석은 잠깐 웃으며 대화하는 모습이 포착됐다.윤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이번 APEC 계기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하자 시 주석은 “좋은 성과를 확신한다. 이를 위해 한중이 서
편집자 주수 세기 동안 사용됐던 실크로드가 이제 전환점에 서 있다.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에는 문화·정치·환경·안보·경제적 발전 문제가 전반에 걸쳐져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이란을 통과하는 길은 더욱 중요해졌다. 최근 G20 정상회의에서는 인도와 유럽을 잇는 3000억 유로 규모의 운송사업이 승인됐다. 흥미로운 점은 브릭스도 이 사업을 승인했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란은 이 사업에서 설 자리가 없다. 이란이 기로에 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와 관련해 본지는 세쿠페 닷고스타 만소리(Shekoofeh Dadgostar Mansor
이병진 한국외대 중국연구소 연구위원미중 정상회담이 1년 만에 열린다. 15일 샌프란시스코에서 1대 1로 만나기로 했다. 작년 11월 인도네시아 발리 G20 정상회의 회담 이후 단독회담은 처음이다.이번 APEC 정상회담에서 만나기 위해 수면하에서 시작된 실무자 그룹의 노력들이 있었다. 수면 위로 부각 된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 간의 이틀간 의견교환이 어느 정도 정리돼 공식적 발표를 했다.미국과 중국의 만남은 국제정치에서 필수 불가결하다. 초국가적 차원의 전 지구적 문제를 다루는 양국이기 때문이다. 구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와 이를 계기로 한 41개국 정상과의 양자 회담을 마치고 22일(현지시간) 귀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4박 6일간 41개국 정상들과 연쇄 회담을 갖는 신기록을 세우며 전방위 외교전을 펼쳤다.먼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유엔 총회에서 취임 후 두 번째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서 세계 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하고 한국의 기여 의지를 피력했다.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천지일보=이솜 기자] 오는 19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를 앞두고 전후 세계 질서를 이끌었던 ‘유엔 체제’가 또 심판대에 올랐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에서 만나 군사 부문을 포함한 다분야의 협력을 논의하면서다. 북한과 러시아 간의 무기 거래가 실제 이뤄졌고, 앞으로 이뤄진다면 북한의 핵무기 확보를 막으려 한 유엔의 15년에 걸친 노력이 수포가 될 것이란 진단이 나온다.특히 러시아가 북한의 무기를 사들이는 것은 북한과의 무기 수출입을 금지하는 유엔의 대북 제재를 위반하는 것이다. 러시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경제적 지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16일(현지시간) 젤렌스키 대통령은 화상 연설을 통해 한국의 새로운 재정 지원 합의를 언급하며 “추가 패키지에 대한 중대한 진전을 달성했다. 한국의 지원 합의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고 독일 dpa통신 등 외신이 이날 전했다.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한국을 비롯한 미국·독일·벨기에·노르웨이 등 다른 지원 국가들을 하나하나 언급하며 우크라이나를 향한 지원에 감사해했다.앞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지난주 인도에서 열린 G20 정상회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아프리카 모로코에 규모 6.8의 강진이 강타하면서 사망자 수가 2000명을 넘기는 등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주요 20개국(G20)이 아프리카연합(AU)을 가입시키는 성과를 거뒀지만, 러-우크라 전쟁과 관련해 전과 대비되는 공동성명을 내놓은 것을 두고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여야가 1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검찰 출석을 두고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다.◆[국제in] 무너진 ‘신의 땅’… “모로코 지진 사망자 10만명 넘을 수도”(원문보기)☞북아프리카 모로코에 규모 6.8의
[천지일보=이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인도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뉴델리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뉴델리 팔람 공군기지를 통해 출국했다. 인도 측에서는 커우샬르 키쇼르 주택·도시업무부 국무장관, 거우랑가 랄 다스 외교부 동아시아 국장이 윤 대통령을 배웅했다.윤 대통령은 전날 G20 정상회의 첫 번째 세션에서 녹색기후기금(GCF)에 3억 달러(한화 약 4천억원) 공여, 글로벌 녹색해운항로(Green sh
[천지일보=방은 기자] 최근 달러화 강세 속에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 중반에서 머물고 있지만, 지난해처럼 연말로 갈수록 원화가 강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에서 7세 어린이가 생일날 가족들과 주립공원에 갔다가 다이아몬드를 발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만찬으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좋아하는 곡물을 기반으로 한 순수 채식 메뉴가 제공돼 화제가 됐다. 이탈리아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일선 학교에 비상이 걸렸다. 모로코를 강타한 규모 6.8의 강진
[뉴델리=신화/뉴시스] 9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 뉴델리에서 리창 중국 총리와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를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23.09.10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하루에 세 차례 환담을 가졌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장 대기실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만났다. 지난달 18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의를 개최한 이후 약 3주 만이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캠프 데이비드에서의 환대에 감사드린다”면서 “한미일 3국 협력이 전 세계 자유와 평화,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는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주요 20개국(G20)이 아프리카연합(AU)을 가입시키는 성과를 거뒀지만, 러-우크라 전쟁과 관련해 전과 대비되는 공동성명을 내놓은 것을 두고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밀착 행보를 보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G20에 불참한 상황에서다.19일(현지시간) G20은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포함한 공동성명에 합의했다고 로이터와 타스 등 외신들이 이날 일제히 전했다. G20 회원국들 사이에서도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입장 차이가 뚜렷한 상황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제 18회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특별 제작한 아트카를 활용해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해당 차량은 현대차그룹과 국내 그래피티 아티스트 ‘제이 플로우’가 함께 제작했다. 아트카는G20 정상회의 행사장 주변 및 뉴델리 주요 지역을 순회하며 전 세계 주요국 인사 및 관광객과 현지인을 대상으로 부산 유치를 홍보했다.현대차그룹이 아트카로 활용한 차량은 아이오닉 5다.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아프리카연합(AU)에 주요 20개국(G20) 회원국 지위가 부여됐다.G20 의장국인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9일(현지시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개막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아프리카 50여개국이 세계 무대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모색하는 가운데 아프리카를 강력하게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로써 AU는 유럽연합(EU)에 이어 G20에서 두번째 지역 단체 회원국이 됐다.AU는 2002년 아프리카경제공동체(AEC)와 아프리카단결기구(OAU)를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관한 회원국간 이견에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공동선언 합의가 이뤄졌다.G20 의장국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이틀 일정의 G20 정상회의 첫날인 9일(현지시간) 회원국들이 실무협상을 통해 합의된 공동선언을 채택했다고 인도 매체 등이 보도했다.모디 총리는 이날 오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하나의 가족' 주제로 열린 두번째 세션 도중 짧은 TV 성명을 통해 "모든 (회원국) 팀들이 열심히 일한 덕분에 우리는 G20 정상회의 (공동)선언에 대한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모디 총리는